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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김일성 생일 앞두고 “김정은 옹호보위” 충성
[헤럴드경제] 북한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표하는 한편, 다음 달로 예정된 제7차 노동당 대회를 위한 성과를 독려했다.

관영 조선중앙TV는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을 하루 앞둔 14일 “김일성 동지 탄생 104돌 경출 중앙보고대회가 이날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진행됐다”며 평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모습을 녹화해 보도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대회 보고에서 “김일성 동지는 걸출한 수령이며 절세의 위인”이고 “4월15일은 우리 당과 조국과 인민에게 있어서 가장 뜻깊은 민족 최대의 경사의 날”이라며 김 주석을 한껏 추켜세웠다.

김 상임위원장은 이어 “김정은 동지를 정치 사상적으로 목숨으로 견결히 옹호 보위하며 김정은 동지의 유일적 영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워야 하겠다”며 “제국주의 반동들의 극악무도한 반공화국 침략전쟁 책동과 온갖 비열한 압살 제재 소동을 물거품으로 만들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70일 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최후 돌격전을 맹렬히 벌여 조선 노동당 제7차 대회에 드리는 자랑찬 노력적 선물들을 마련해야겠다”며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을 제1국사로 내세우고 경제강국 건설에 총력을 집중하자”고 독려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자주 평화 친선의 이념 밑에 나라의 대외관계를 확대발전시키고 책임있는 핵보유국으로서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며 세계의 자주화 위업을 적극 추동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날 대회에는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박봉주 내각 총리, 김평해ㆍ최태복ㆍ최룡해ㆍ김영철ㆍ오수용 당 비서,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조연준 당 제1부부장, 김수길 평양시 당 위원회 책임비서,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 박영식 인민무력부장, 리명수 총참모장, 오극렬ㆍ리용무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 최부일 인민보안부장 등도 주석단에 올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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