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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당 불모지서 승리…더민주 전현희, 강남을 고집한 이유?
[헤럴드경제]야당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서울 강남을에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아 출마한 전현희 변호사가 51.5%의 득표율을 얻어 새누리당 김종훈(44.4%) 후보를 꺾고 당선돼 화제를 낳고 있다.

경남 통영 출신인 전현희 당선인은 치과의사를 하다가 사법시험에 합격한 최초의 치과의사 출신 변호사이다.

특히 전현희가 출사표를 던진 강남 지역은 야당에게 대표적인 험지였던 곳. 이에 이번 승리가 더욱 이목을 끌며 화제를 낳고 있다.

강남은 4년 전 민주통합당 정동영 후보가 한나라당 김종훈 후보와 겨뤄 20%포인트 이상의 표 차이로 참패를 한 만큼 야권 후보에겐 불모지라고 할 수 있다.

전현희가 강남을 출마를 고집한 이유로는 “19대 총선에서 경선에 패해 다른 곳에 전략 공천됐는데 이 지역에 강남을 유권자들에 대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전략공천을 받지 않고 불출마를 했다. 그런 저의 원칙과 소신을 강남을 유권자분들이 높게 평가를 해주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강남에서는 14대 총선 당시 민주당 홍사덕 후보 이후 야당 인사들이 한 번도 당선되지 못했다.

전 당선인은 “이 힘을 바탕으로 강남을의 승리를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의 승리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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