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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립대, 동대문구 중학생 대상 ‘15세 영화제’ 개최
- 현직 영화감독이 8주간 주1회 스마트폰 활용 영화제작 교육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윤희) 도시인문학연구소는 동대문구청 교육혁신추진단과 함께 동대문구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15세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15세 영화제’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도시지원사업과 서울형 혁신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영화제작을 통해 중학생들의 자기표현력과 자존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인문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영화제작은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방법에 익숙하지 않은 중학생들이 늘 사용해온 스마트폰을 활용해 스스로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드는 과정이다.

참가자들은 5월 7일부터 8주 간 장호준 영화감독이 지도하는 주1회 수업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영화 찍기, 스토리 구성, 편집 등 영화제작 전반에 대해 학습하고 팀 당 1편의 영화를 만들게 된다.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중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무료다. 15일까지 선착순 5개 팀만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팀(5~7명)을 구성해 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 연구소(02-6490-5338)나 동대문구청 교육진흥과(02-2127-4517)로 신청하면 된다.

완성된 5편의 ‘15세 영화’들은 다양한 영화제를 통해 상영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서울시립대학교 총장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원윤희 총장은 “참가 학생들이 꿈을 꾸고 꿈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중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들의 관점과 언어로 들어볼 수 있는 세대 간 소통의 장도 될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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