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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평택항만공사,평택항~베트남 뱃길 열었다
[헤럴드경제=박정규(평택)기자]경기도 평택항에서 베트남 하이퐁을 잇는 정기 컨테이너 항로가 추가 개설됐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국적선사인 장금상선과 한진해운이 평택항과 베트남(하이퐁)→홍콩→중국(얀티안)을 기항하는 신규항로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규항로는 매주 토요일 새벽 평택항에 입항, 주 1회 기항하는 서비스로 1,000TEU급 선박 2척이 투입되며 주요 취급품은 기계부품류 등이다. 
지난 10일 새벽 평택항에 첫 입항한 M/V HONGKONG VOYAGER호. 평택항과 베트남(하이퐁)→홍콩→중국(얀티안)을 국적선사인 장금상선, 한진해운의 1000TEU급 선박 2척이 주1회 기항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2013년 평택항 인근 산업단지에 자리한 동남아 화주 대상 릴레이 마케팅을 시작으로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 개척을 위한 세일즈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공사는 지난 3년간 경기도, 평택지방해양수산청과 물류 대표단을 구성, 베트남을 방문해 베트남국제물류협회, 베트남항만청, 베트남상공회의소 등과 잇따라 상호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또 신규항로 개설이 확정된 지난 3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현지 유관기관 및 화주·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평택항 포트마케팅을 실시 신규 항로개설에 따른 안정적 물동량 확보를 위해 올인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최광일 사장은 “동남아 신규항로 개설을 계기로 물류비 절감효과 등 평택항의 경쟁력을 관계기관과 함께 더욱 적극적인 포트마케팅을 펼쳐 국가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이번에 신설된 평택항~베트남 정기노선 서비스에 관한 문의는 경기평택항만공사 마케팅팀(031-686-0666)으로 하면 된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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