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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소상공인 창업~폐업 원스톱 지원
-서울시ㆍ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종합컨설팅ㆍ협업화사업 신청자 모집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민 자영업자들의 창업부터 성장, 폐업까지 돕는 생애주기별 원스톱 종합지원계획을 12일 발표했다.

창업상담(상권분석)-교육-컨설팅-자금지원 등 창업 전 과정의 창구를 재단으로 일원화시키고 운영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비했다. 종전 서울산업진흥원(SBA)에서 실시했던 소상공인 창업교육을 재단으로 이관했다.


재단의 창업교육은 온라인ㆍ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창업 이론 교육 외에 예비 창업자 및 소상공인이 실전능력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성공 사업자의 현장체험과 경영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는 멘토링을 통해 창업을 지원한다.

만성적인 경기침체와 유통환경 변화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가 생계밀접형 업종으로 선정한 15개 업종의 소상공인에 대해 외부 전문가와 연계해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자영업 클리닉을 지원한다.

자영업클리닉은 마케팅, 고객관리, 손익관리, 매장관리, 프랜차이즈, 업종전환 등 각 분야의 소상공인 전문가(200여명의 업종닥터)가 점포를 방문해 최대 3회의 컨설팅을 지원한다. 신청기업에 상권ㆍ입지분석과 경영진단을 통해 기업의 성장단계를 진단하고 그에 맞는 해결방안을 제공한다. 또한 희망기업에 한해 성공업체의 현장체험 학습기회를 제공하여 경영노하우도 전수 받을 수 있다.

서울시와 재단은 폐업을 준비 중이거나 재취업을 고려중인 한계소상공인에 대해서도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회생가능성을 진단하고 폐업 신고시 절세, 자산ㆍ집기처분, 법률분쟁 등 사업정리 컨설팅을 해준다. 또 점포 원상복구에 필요한 비용 중 최대 100만원도 지원한다.

또 서울시와 재단은 영세 자영업자가 협업을 통해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자영업협업화 사업’을 올해에도 15개 이상 협업체를 발굴ㆍ육성할 계획이다. 20일 재단 본점(마포구 공덕동)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를 거쳐, 5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

강진섭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현재 4개 센터로 분산된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를 통합한 ‘자영업지원센터’를 통해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지원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한 곳으로 집중시켜 재단의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금융지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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