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CJ대한통운은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중소기업의 중국 내 물류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복잡한 중국 내 물류시스템으로 인해 수출단가 상승와 배송지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중기청이 중국 내 물류 인프라를 확장하고 있는 CJ대한통운과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에 특화된 중국내 물류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기청은 중국 내 신속통관을 위한 중국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ㆍ설명회ㆍ1대 1 상담회 등을 통해 물류 정보 및 컨설팅 제공하고, CJ대한통운은 대 중국 수출중소기업의 물류서비스 개선에 협력한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국 진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인하, 신속 배송 등 중국 물류환경이 대폭 개선돼 온ㆍ오프라인 수출중소기업의 대중국 수출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국은 우리나라 전자상거래 수출의 42%를 차지하는 최대 온라인 수출시장인만큼, 이번 물류 및 배송체계 개선으로 중국으로의 온라인 수출을 대폭 확대하는 등 새로운 온라인 수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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