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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엠, 작년 사상 최대 적자…순손실 1조 육박
[헤럴드경제]한국지엠이 지난해 사상 최대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올해부터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회복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영업손실 5944억원, 당기순손실 986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영업손실 1485억원, 당기순손실 3535억원보다 적자폭이 대폭 커진 수치다. 지난해 매출은 11조9372억원이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쉐보레 브랜드가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고, 그 결과 창사 이래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주요 수출 시장에서 판매 실적이 부진했고, 지속적으로 인건비가 상승하면서 적자가 더 늘었다고 덧붙였다.

한국지엠은 올해 내수 매출을 확대하는 한편 내부적으로 드는 비용은 절감하면서 손실을 만회한다는 계획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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