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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찾아가는 취업박람회’ 연다…1000명 일자리 목표
-15일 청계광장을 시작으로 서울 전역에서 11회 지역밀착형으로 개최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시는 시민 1000명에 일자리를 찾아주는 ‘찾아가는 취업박람회’가 15일 청계광장을 시작으로 총 11회에 걸쳐 서울 전역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인접한 2~3개 자치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서울시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는 지역내 중소기업과 시민의 구직 특성을 반영한 지역밀착형행사다. 구직자를 대상으로 사전에 신청을 받고 적합한 기업과 매칭 후 현장면접을 실시해 실제 취업률을 높인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박람회는 정보통신, 건설, 패션, 의료 등 다양한 분야 기업이 참여하는 기업채용관을 비롯해 취업특강과 커리어컨설팅, 이미지메이킹과 무료사진 촬영 등을 진행하는 취업지원관, 자치구 일자리센터ㆍ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기관별 일자리사업 홍보와 취업 알선을 진행하는 부대행사관으로 운영된다.

이외에도 참여자 200명을 대상으로 직업능력진단과 진로설계, 취업교육 및 훈련정보를 제공하는 ‘일대일 취업멘토링’ 서비스도 제공한다.

온라인박람회도 마련해 구직자가 사전매칭을 신청하면 취업 컨설턴트가 현장 참여기업 중 적합한 곳을 추천해, 현장면접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청장년이 선호하는 채용 계획이 있는 중소ㆍ중견기업을 비롯해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경제단체회원기업 등 실 구인수요가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참여를 유도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줄 계획이다.

박람회 참여시민에 대한 사후관리도 철저하게 진행된다. 박람회 개최 2~3주 후 취업결과를 확인한다. 취업에 실패한 구직자에 대해선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와 자치구 일자리센터 상담사들이 12월까지 일자리를 찾아준다.

올해 첫 ‘서울시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는 15일 중구ㆍ종로구ㆍ용산구민을 중심으로 청계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박람회에는 (주)한화비앤비, (주)모두투어네트워크, (주)바이로봇 등 30개 이상의 기업 인사담당자가 참여해 현장에 직접 면접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취업박람회’ 일정 및 참여기업 등 자세한 정보는 취업박람회 홈페이지(http://www.seouljob.or.kr)나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http://job.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국장은 “찾아가는 일자리박람회는 청년일자리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별 특성과 참가자의 성향을 분석한 맞춤형 채용행사로 일자리를 찾는 지역주민은 물론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 모두가 만족 할 수 있는 박람회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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