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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IN, 추신수 OUT
[헤럴드경제] 류현진은 돌아오고, 추신수는 잠시 나간다.

류현진(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8일(이하 한국시간) 타자를 타석에 세워두고 공을 던지는 ‘라이브 피칭’을 무사히 소화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역 신문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9일 류현진이 라이브 피칭에서 20개를 던졌다고 소개했다. 류현진이 타자를 상대로 공을 던진 건 작년 5월 어깨 수술 이후 처음이다.

어깨나 팔꿈치 수술을 받은 선수는 캐치볼과 불펜 피칭을 거쳐 라이브 피칭에 들어간다. 이 과정에서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할 건 ‘통증’이다. 일반적인 근육통은 하루 이틀이면 풀리지만, 수술 부위 통증은 더 오래 간다. 류현진 역시 2월 말 불펜 피칭 후 통증을 느껴 다시 캐치볼 단계로 돌아간 경험이 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라이브 피칭이 하루 지난 9일 “상태가 좋다”고 소개했다. 류현진은 13일 라이브 피칭에서는 더 많은 타자, 더 많은 공을 던질 예정이다.

라이브 피칭에서도 문제가 없으면, 류현진은 이제 마이너리그 연습경기에서 실전피칭에 돌입한다. 류현진은 모든 과정을 순조롭게 진행하면 목표로 했던 ‘5월 말 복귀’도 가능하다.

반면 또다른 메이저리거 추신수는 경고등이 켜졌다.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는 오른쪽 종아리 통증으로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은 평소와 다름없이 이날 추신수를 2번 타자 우익수로 기용한 라인업을 짰다. 추신수는 경기 전 “컨디션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타격과 수비 훈련까지 치렀지만, 텍사스 구단은 경기 직전 추신수를 오른쪽 종아리 염좌 증세로 뺐다고 발표했다.

정확한 부상 원인과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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