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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와 함께 찾아온 벚꽃엔딩
[헤럴드경제=심동열 기자] 오늘(10일) 수많은 벚꽃축제가 엔딩을 맞는다. 경남 창원의 진해군항제, 여의도 봄꽃축제, 석촌호수 벚꽃축제, 강릉 경포대 벚꽃축제, 제천의 청풍호벚꽃축제와 대구 이월드 별빛벚꽃축제, 제주 왕벚꽃축제 등이 오늘까지로 전국 곳곳이 벚꽃엔딩이다. 하지만 벚꽃축제의 마지막을 미세먼지, 비와 함께 맞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10일) 예보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예상돼 있다.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도 ‘나쁨’이다. 동해안 등 일부 지역에서는 빗방울도 예보돼 있다. 벚꽃엔딩을 함께 하려면 마스크를 쓰고, 우산을 들어야 할 판이다.

그렇다고 벚꽃엔딩을 포기할 수는 없는 일. 미세먼지를 뚫고 벚꽃축제를 즐겼다면 우리 몸을 지켜주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어떨지. 호흡기에 좋은 음식은 해조류와 미나리, 배 등이다.



대표적인 알칼리성 채소인 미나리. 미나는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산성화된 우리 몸을 중화시킨다. 미세먼지를 잡는데 탁월하다.

배에 들어있는 ‘루테올린’이라는 성분은 기침과 가래를 줄여 준다. 감기에 좋을 뿐만 아니라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며, 미세먼지 속 오염물질로 생긴 염증을 완화해주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C가 풍부한 귤은 면역력을 강화시켜줘 감기 예방에 좋다. 기침을 삭이는 데도 좋고, 미세먼지에 붙어있는 세균이 활성화하지 못하게 막아준다.


simdy121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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