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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츠칼튼 셰프, 日먹방 외국인 일식 요리사 우승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리츠칼튼 서울 호텔은 일식당 ‘하나조노’ 표길택 총괄 셰프가 최근 도쿄 아사히 TV에서 방영된 ‘외국인 일식 요리사 No.1 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본요리 세계 대회에서 우승한 중국, 호주, 태국, 영국 등 외국인 셰프 5명이 출연해 최고의 일식 요리사를 겨루는 형식으로 진행 됐으며 표길택 셰프는 한국 대표로 참여했다. 표길택 셰프는 도미를 이용한 가이세키를 선보였으며 3명의 심사위원 앞에서 1분30초만에 도미를 완벽하게 손질하고 도미의 모든 부위 맛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창의적인 메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표길택 셰프는 “일본 요리의 특징인 5색5미5법에 기반해 시각과 미각을 함께 사로잡는 요리로 최고점을 받게 됐다” 며 “그 동안 기본을 지키며 새로운 요리를 개발하고자 노력했던 점이 높게 평가 받은 것 같다.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을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하나조노의 표길택 셰프는 27년 경력의 일식 수석 셰프로 2010년에 대한민국 조리기능 장 자격을 취득하고, 2015년 교토에서 열린 일본요리 세계 대회에서 한국인 셰프 중 유일하게 탑10에 선정된바 있다.

하나조노에서는 표길택 셰프의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5월 10일까지 수상작을 즐길 수 있도록 ‘TV 아사히 No.1 퀴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프로모션을 통해 신선한 도미살과 껍질을 이용한 도미 맑은 국, 도미 간 찜과 생선회, 갈치 소금구이와 한우 살치살, 냉소면, 도미지리와 도미솥밥 등 저녁 8코스, 점심 6코스를 선보인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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