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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의 불청객 춘곤증] 우리 몸도 계절의 변화 적응할 시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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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따뜻한 봄 날씨는 좋지만, ‘춘곤증’은 반갑지 않은 손님이다.

춘곤증은 계절의 변화에 우리 몸이 적응을 잘 못해서 생기는 일시적인 증상으로, 봄철에 많은 사람들이 흔히 느끼는 피로 증상이라 춘곤증으로 불린다. 춘곤증이 찾아오면 업무나 일상 생활에 의욕을 잃어 쉽게 짜증이 나고 소화 불량, 만성 피로 등으로 생활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

춘곤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운동이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이 가장 중요하며, 가벼운 운동도 병행하는 것이 좋다. 무리해서 고강도의 운동을 하기 보다는 일주일에 3-4회 정도 1시간 이내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특히 졸음이 몰려오는 오후 근무 전에는 컨디션 관리를 위해 점심식사 이후에는 회사 주변을 가볍게 산책해 주거나 자리에 앉아서 목과 어깨 등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주면 도움이 된다.

'리얼푸드'에 따르면 졸음을 쫓기 위해 평소보다 커피를 더 많이 마시거나 흡연량을 늘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밤에 숙면을 방해하는 주요 원인이 된다.

춘곤증을 해소하기 위해선 식습관도 중요하다. 냉이와 같이 입맛을 돋우는 제철 음식과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음식을 챙겨 먹으면 좋다.

졸음을 쫓겠다고 커피에만 의존하기보단 상큼하고 톡 쏘는 음료를 마셔보는 것도 좋다.

또한 아침식사를 하면 오전에 뇌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공급해줘 피곤함을 덜 느끼고, 점심 과식을 막아 식곤증을 예방할 수 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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