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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건설 실무영어회화 증보판 출간…실패와 성공사례 보강
[헤럴드경제=신창훈 기자] 20년 동안 해외건설 현장 근무경험을 토대로 다수의 건설실무 영어 책을 출간한 건설인 출신 프리랜서 김종환씨가 <해외건설 실무 영어회화>(기문당) 개정 증보판을 냈다.

저자 김종환씨는 책자를 통해 1978년부터 국내 유수의 건설회사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건설 현장에 진출하는 건설인들을 위해 리비아, 이라크, 이탈리아, 싱가포르 등지에서 직접 겪은 일을 사례와 함께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이번 증보판은 과거 선배들이 겪었던 시행착오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해외건설 진출역사와 성공, 실패 프로젝트의 사례, 국제 계약 시 주의할 사항 등을 담고 있다. 현재 원유가격 하락에 따른 중동발주 감소 등 침체된 해외건설시장의 실제 사례와 위험분석 등이 보강돼 해외건설인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공항 입ㆍ출국 수속 절차와 같은 기본적인 내용과 함께 해외건설 현장에 반드시 필요한 입찰, 건설장비ㆍ자재, 국제금융, 플랜트 관련 등 110개 회화 사례와 16개의 계약 관련 실용 용어집으로 구성했다.

저자는 그동안 실용건설 실무영어(2006년), 건설계약 공사보험 실무영어(2008년), 해외건설 실무 영어회화(2008년), 건설수주 실무영어(2009년), 건설인을 위한 영문서류 작성법(2009년) 등 해외건설 관련 영어책을 써왔다. 


chuns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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