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릴과 탭 부러짐을 방지하는 신제품이 최근 출시됐다. 국내특허등록과 NET인증 신기술 및 해외특허출원을 받은 제품으로 정밀부품가공기업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주)하나마이크로텍에서 출시한 탭 안전토크척으로 국내 출시와 함께 독일 툴 전문 유통기업인 G.S.R사 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주)하나마이크로텍의 안전토크척은 절삭공구 탭에 과부하가 생기면 제품의 토크 작동으로 인하여 공구 척과 구동 주축이 서로 분리, 드릴과 탭이 부러지는 것을 사전에 방지해준다. 이를 통해 절삭공구의 파손 방지는 물론 가공품의 불량을 막아주고, 토큰척의 임팩트 기능을 제거해 주요 부품 간의 마찰을 줄여준다. 장시간 사용해도 정 토크를 유지하여 수명을 길게 해주어 절삭공구나 기계 구매 부담이 낮아진다는 점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비틀림 파괴 토크 시험을 통해 현재 사용하는 절삭공구 탭의 규격별로 확보한 데이터를 기초로 탭의 최적값을 표준화한 다양한 모델들이 출시되었다. 또한 본체 측면에 부러짐 방지 토크 값을 마킹해 사용자가 그에 맞는 규격의 공구를 사용하면 되도록 해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주)하나마이크로텍(이성구 대표)은 30년 이상의 실무 경험이 많은 연구진과 생산기술 인력들로 구성된 융·복합 기술의 전문 기업이다. FA 및 프레스복합금형 분야의 특허기술과 노하우, 데이터 자료를 바탕으로 기술력으로 성장, 유망 기업으로 업계에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기술에 의존하던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혁신 기술을 정부 지원 연구(R&D) 과제를 통해 개발하며 FA 관련 복합자동화, 고정밀 전용 가공장비, 프레스복합금형, 자동화 설비, 제품검수장비 분야에 기여하고 있다.

탭핑 금형 및 적층 금형 등 다수의 금형 제조기술 및 방법에 관한 기술 특허를 보유한 (주)하나마이크로텍은 오는 13일에서 17일 동안 킨텍스에서 열리는 SIMTOS 공작기계 및 툴 국제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업체 측은 국내는 물론 해외 바이어 및 관계자들에게 안전토크척을 선보이는 자리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하나마이크로텍 관계자는 “이미 정밀산업이 발전한 선진국의 경우 관련 특허 신기술 제품들이 많이 나와 경쟁하고 있다”면서 “안전토크척의 기술력으로 해외 수출, 유통 사업 확대, 모델별 라인 출시, 품질 강화, 업계 상생경영을 이어나갈 것이며 제품별 업그레이드를 통해 유통 채널을 강화하고 현장의 요구를 능동적으로 받아들여 고객의 필요에 더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서 “국내 현실에 적합한 시스템에 대한 적극적인 연구 활동과 투자의 결과로 성장할 수 있었다. 고도화 되어가는 첨단의 산업화에 부흥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신기술, 애로기술, 생산성 기술, 검사 장비, 품질, 환경, 안전, 개발비용 등을 분석하여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 융·복합 기술을 이용한 전문 기업으로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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