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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중기센터,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12개사 모집
-㈜그린힐 최승호대표 성공창업신화 화제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최근 경기연구원이 경기도 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25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창업보육센터 입주 후 평균 매출이 328% 증가하는 등 창업보육센터가 초기 창업자들에게 든든한 보금자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에서도 성공 창업 신화를 쓰고 있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그린휠의 최승호 대표(42)로 최 대표는 전기자동차 열풍과 더불어 전기자전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해 지난 2011년 10월 창업을 통해 전기자전거 시장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최 대표는 성공 창업이라는 큰 꿈과 달리 시작부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로 경기중기센터가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를 알게 됐고, 임대료가 무료니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2013년 1월 입주했다.

최 대표는 창업보육센터 입주 후, 경기중기센터의 ‘창업예비단계→창업단계→창업성장기’로 이어지는 단계별 맞춤형 창업 지원으로 창업 기반을 쌓을 수 있었다. 특히, 자본이 부족해 제품을 만드는 것조차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시제품제작 지원을 받아 그토록 꿈꾸던 전기자전거 개발에 성공했다.

개발 후에도 최 대표는 경기중기센터의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기업 경영 전반과 마케팅 등에 대해 꾸준히 멘토링을 받으며 성공 창업의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그린휠은 경기중기센터의 지원 속에 지난 2013년에 독일 국제 발명전시회에서 동상, 서울 국제 발명 전시회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3월 진행된 크라우드 펀딩에서는 목표액인 6천만 원에 144% 초과 달성한 8천 6백만 원을 달성해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그린휠 최승호 대표는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창업 초기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며, “좋은 아이템을 갖고 있더라도 막연하게 창업에 도전하거나 자신의 기술만을 고집하면 성공할 수 없는데 경기중기센터로부터 다양한 컨설팅을 받으며 시야를 넓히는 등 사업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경기중기센터는 ㈜그린휠과 같이 성공 창업을 꿈꾸며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할 12개사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예비창업자 또는 전기/전자, 정보통신, 반도체, 정밀기계, S/W 분야의 3년 이내 창업기업이다.

입주기업은 창업기업 전용사무실, 창업교육, 멘토링, 정책자금 융자 알선, 투자유치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입주기간은 2년이며, 연장평가 후 1년 연장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신청서 및 작성 서류를 다운로드 받은 뒤 작성하여 경기중기센터 창업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중기센터 창업팀(031-259-6049)으로 문의하면 된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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