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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시 우편물 집배원ㆍ수도 검침원, 복지사각지대해소에 일조한다
[헤럴드경제=박준환(춘천)기자]춘천시의 우편물 집배원과 수도 검침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찾는 데 힘을 보탠다.

7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균)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달 시도시공사에 이어 오는 12일 춘천우체국(국장 김평석)과 위기가정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읍면동별로 구성된 ‘사회복지봉사단’ 활동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에따라 우체국 집배원 100여명은 각 가정을 방문하다 우편물이 일정 기간 쌓인 집이 있으면 시에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긴급 위기가정을 찾는 안전망이 3중으로 갖춰지게 되는 셈이다.

집배원이 이상 가정을 신고하면 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해당 지역 사회복지봉사단을 빨리 보내 상황별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춘천시도시공사 소속 수도검침원 20여명도 같은 방식으로 위기 가구 발굴을 돕는다.

집배원과 검침원들의 참여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1차 읍면동 사회복지봉사단, 2차로 통,리장에 이어 삼중의 확인망을 갖추게 된다.

한편 지난해 민간 사회복지봉사단은 3700건의 위기 상황을 발굴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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