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원장 김경식)은 5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고에 위치한 퀄컴연구소와 사물인터넷(IoT) 기반 안전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oT 기반 첨단 안전산업은 다양한 센서정보, 영상관제 등을 통신망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재난, 안전, 범죄 등에 대한 조치, 대응, 예방활동에 사용되는 분야다. 퀄컴연구소는 그동안 IoT 기반 통신기술과 접목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대상으로 테스트베드를 운영해 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안, 통합관제, 범죄예방 등 안전산업 분야의 IoT 기반 기술정보를 교류하고, 첨단안전기술에 대한 표준화, 신뢰성평가 등에 나선다.

김경식 KCL 원장<오른쪽>은 라메시 라오 퀄컴연구소장과 가진 협약식에서 “협약을 통해 안전산업의 핵심이 되는 영상보안, 생체보안, 융합센서와 같은 산업지원에 필요한 인프라를 더욱 강화해 신산업 육성을 뒤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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