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G밸리 제조기반 혁신한다” 가산동에 ‘테크플랫폼’ 개관
산단공·생기원 협업 지원시설…시제품 생산공장 역할도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벤처·스타트업 집적지인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에 제조기반 혁신시설이 문을 연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영수)은 7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G밸리테크플랫폼’을 개관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총 542.55㎡ 규모로 교류·협업 공간(코워킹센터), 시제품 제작 마이크로 팩토리(제조혁신지원센터), 민원지원·기업컨설(성장지원센터) 등의 기능을 갖춘 종합 기업지원시설이다. 

서울 금천구 가산동 G밸리 2단지에 7일 문을 여는 ‘G밸리테크플랫폼’. 시제품 제작 마이크로 팩토리 등 창업·벤처 종합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코워킹센터는 전문가와 기업인, 프리랜서 등이 하나의 업무공간을 공유하면서 사업화와 창업 등을 목표로 교류 및 협업하는 공간이다. 제조혁신지원센터 마이크로팩토리는 초소형 공장으로, 3D프린터 등 첨단 제조장비를 갖추고 시제품을 생산하고 다품종을 소량으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특히, 제조와 실험을 해볼 수 있는 ‘팹-랩(Fab-Lab)’ 장비가 구비돼 창업가들이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시험 분석해볼 수 있게 된다.

테크플랫폼 위치는 금천구 가산동 서울디지털2단지 현대아울렛 701호. 산단공은 이를 중심으로 앞으로 창업공간 제공, 네트워킹, 상담 및 컨설팅, 제조혁신 등 다양한 지원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 금천구 가산동 G밸리 2단지에 7일 문을 여는 ‘G밸리테크플랫폼’. 시제품 제작 마이크로 팩토리 등 창업·벤처 종합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코워킹센터 입주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창업, 마케팅, 자금, 인력, 기술 등 지원정보와 교육멘토링을 제공하기로 했다. G밸리 출신 강소기업인과의 만남, 업종별 미니클러스터(산학연 협의체) 회원사들과 교류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기술지원 전문 R&D기관인 생산기술연구원이 테크플랫폼 내 제조혁신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기술지원활동을 추진한다. 산단공과 생기원 직원이 현장에 상주하며 입주자 수요에 대응한 적절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제조업 기반의 스타트업은 생기원의 기술전문가와 장비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G밸리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제조기반을 혁신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계시장에 도전하는 기업들이 많아지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freihei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