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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중기청 위해 영남권 뭉쳤다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개청 1개월 남짓한 울산중소기업청을 돕기 위해 인근 시도 중소기업청이 발벗고 나섰다.

6일 부산중소기업청에 따르면 부산울산중소기업청에서 분리돼 지난 3월1일 개청한 울산중소기업청에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인근 부산중소기업청(김진형 청장), 대구경북중소기업청(김문환 청장), 경남중소기업청(엄진엽 청장) 간부들이 이날 울산에서 모임을 했다.

부산중소기업청은 김해공항과 부산 지하철에 ‘1357 정책안내 콜센터’를 광고한 사례를 들며 정책홍보에 힘쓸 것을 조언했다.

대구경북중소기업청은 ‘사이버 수출상담장’을 운용하는 경험을 토대로 국내 대기업 의존도가 높은 울산중소기업의 판로를 해외로 돌리는데 중점을 둘 것을, 경남중소기업청은 ‘Pre-액셀러레이터 양성지원사업’을 거론하며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기술창업의 메카로 성장할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영남권 지방청장들은 지역 중소기업들의 편의에 맞는 행정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청장들은 이 자리에서 지방청에 따라 권역별로 나뉘어 있는 지역을 고객 편의에 맞춰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하고 지방청 소재지와 인접지역에 있는 중소ㆍ중견기업들은 행정 구역과 관계없이 가까운 지방청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방청 간의 벽을 허물자고 뜻을 모았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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