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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시티, 심각한 대기오염으로 자동차 운행 금지 2배로 확대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멕시코의 수도인 멕시코시티가 심각한 대기 오염 지수로 인해 자동차 운행 금지 적용 범위를 2배로 늘렸다.

6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멕시코시티는 이날 전체 자동차 40%의 운행을 금지한다.

앞서 멕시코시티는 지난 5일부터 하루에 전체 자동차 20%의 운행을 금지하기로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하지만 이틀만에 적용 범위를 2배로 늘린 것이다. 멕시코시티 관리는 심각한 대기 오염 지수로 인해 이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밝혔다.

멕시코시티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무료 버스나, 택시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동차 운행 제한 조치는 오는 6월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신형차나 친환경차는 이같은 조치에서 제외된다.

멕시코시티의 인구는 2000만여명, 자동차 대수는 550만대 가량이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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