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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화재 등 7개 분야 지역안전지수 올리기 위한 향상대책 발표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난해 연말 국민안전처에서 공개한 지역안전지수를 바탕으로 7개 분야(화재, 교통사고, 범죄, 안전사고, 자살, 감염병, 자연재해)에 대한 “지역안전지수 향상대책”을 마련했다.

지역안전지수는 지자체 스스로 분야별 안전수준 분석 및 전국 비교를 통해 취약 분야 개선활동을 적극 추진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매년 전년도에 전년도 지수를 공개하고 있다. 강동구는 2014년 기준 교통사고와 안전사고분야에서 1등급으로 평가 받았으며 2015년도 기준 자연재해분야의 지역안전도 진단평가에서는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 중 1등급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구는 앞으로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해 강동소방서, 강동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의체 구성, 구민과 함께 하는 안전문화 확산 등을 역점 추진해 더욱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특히, 자연재해를 제외한 화재, 교통사고, 범죄, 안전사고, 자살, 감염병 관련
2012~2014년까지 3년간 평균 사망자수 기준 사망자수를 15% 줄이기 위해
감축 목표제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한 생활주변 안전위해요소에 대한 안전신고를 활성화하고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생애 주기별 안전교육 · 체험도 강화한다.
 
강동구는 지난해 강동소방서와 ‘재난 및 안전관리 업무협약(MOU)’을 맺고 다양한 안전분야 협력을 이뤄가고 있는 가운데 강동 안전체험장을 강동소방서 내 설치, 운영해 구민들이 재난대비 요령을 체득할 수 있도록 상시 교육을 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21회 총 4,153명의 구민이 교육을 받았고, 올해도 사전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구는 화재분야에 있어서는 소방서와 함께 재난현장 긴급구조 대응역량 강화, 재난취약계층 주거시설 소방안전 환경 강화 등을 추진하고 교통사고 분야에서는
강동경찰서와 함께 횡단보도 확충 및 시설개선, 분리형 자전거 보행자 겸용도로 설치 등을 추진한다.

안전사고 분야에서는 예방중심의 선제적 안전점검 실시에 더욱 초점을 맞추고,
범죄분야는 CPTED(범죄예방환경설계) 기법을 적용한 예방사업을 역점 추진하고, CCTV 설치와 범죄취약지 LED 보안등 교체를 추진한다.

자살분야는 지역자원 연계를 더욱 활성화하고 자살위험군 조기발견과 보호를 강화한다. 감염병 분야는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신속한 방역․역학조사 실시, 감염병 대책반 운영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올해부터 전 분야 1등급을 목표로 지역안전지수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안전을 늘 살펴 안심강동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환 기자 /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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