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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맥주, 수제맥주 전성시대 연다

맥주를 즐기는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국내 맥주만 선택지에 오르던 때와 다르게 제조 방식에 따라 다양하고 특색 있는 맛을 느끼고 싶어하는 고객들로 인해 수제 맥주 시장의 성장은 가파르게 상승 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수제 맥주 시장 규모는 오는 2018년부터 성장을 기록할거라고 전망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마크로밀엠브레인이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 70% 이상은 수제맥주를 마실 의향이 있다고 답했고, 앞으로 수제맥주를 마시는 사람들이 더 많아질 것이라는 의견에도 10명 중 6명이 동의했다. 마크로밀엠브레인은 이를 근거로 “수제맥주의 시장전망이 매우 밝다”고 분석했다. 

수제맥주의 이 같은 시장성을 읽어낸 수제맥주 전문점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국내외 양조장과의 콜라보로 시즌별 새 맥주 라인업을 구성하여 선보이고 있는 ‘생활맥주’도 그 중 하나다. 눈에 띄는 점은 이전까지 수제맥주 전문점이 이태원이나 홍대 등 젊은이들이 모이는 유흥가 지역에 한정돼 있었다면, 생활맥주는 주거지역까지 파고 들고 있다는 점이다.

‘수제’는 어딘가 접근하기 어려운 이미지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생활맥주는 대중들이 즐길 수 있는 아이템으로의 변화를 꾀해, 수제맥주의 대중화에 신호탄을 쏘았다고 할 수 있다. 수제맥주 맛에 대한 다양성과 그 다양성에 안에서 일관성을 또한 고루 갖추었다는 평가다.

업체 관계자는 “맥주 맛에 대한 다양성과 품질에 대한 일관성을 유지하며, 수제맥주를 잘 모르는 고객층에게도 수제맥주를 전파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기본인 수제 맥주의 아이템을 고수하며, 본격적으로 창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dw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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