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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표는 백운봉…엄홍길 대장과 함께 ‘희망원정대’ 뜬다
-강북구, 중학교 2학녀 63명 등 9일 발대식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엄홍길 대장과 함께 떠나는 강북구 청소년 희망원정대가 산행을 시작한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강북구 청소년 희망원정대가 9일 강북청소년수련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첫 산행길에 오른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첫 원정 목적지는 북한산 백운봉이다. 9일 박겸수 강북구청장, 엄홍길대장, 성북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발대식을 갖고 도선사로 이동해 해발 836.5m의 백운봉을 오른다. 



중학교 2학년 학생 63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희망원정대는 이번 산행을 시작으로 산악 멘토 엄홍길 대장, 박겸수 강북구청장, 모둠지도자들과 함께 4~6월, 9~11월 둘째주 토요일은 등산활동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는 1박 2일 또는 2박 3일의 캠프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강북구 청소년 희망원정대는 세계적인 산악가 엄홍길 대장과 강북구 청소년들이 함께 산을 오르며 꿈과 희망, 도전정신을 키워나가는 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이다.

2012년 3월 강북구청, 엄홍길 휴먼재단, 성북교육지원청이 함께 마련한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주말 프로그램의 필요와 학교폭력, 인터넷 중독, 학업스트레스 해소 등 청소년 문제 극복을 위한 대안으로서 도입됐다.

지난해에는 한국행정학회 행정사례연구회와 사단법인 한국정책기획평가원 벤치마킹선정센터에서 공동주관한 ‘2015년 전반기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청소년 희망원정대원로서의 1년은 청소년들에게 ‘꿈을 향한 도전정신과 실패를 두려워 않는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주는 값진 경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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