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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앞두고 ‘어그로’?…영정 현수막 논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대구광역시 서구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손창민 무소속 후보의 선거 홍보 현수막이 구설수에 올랐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반도의 흔한 선거 현수막’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의하면 손 후보는 “불쌍한 우리엄마! 하늘나라에서도 저와 서구를 도와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손 후보 어머니의 영정 사진을 넣은 선거 현수막을 제작해 선거구에 설치했다.

[출처=인터넷 커뮤니티]

돌아가신 어머니를 자신의 선거 홍보 현수막에 사용한 손 후보의 기행에 대중들은 불편하다는 반응이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 정도면 패륜 아니냐”, “보는 내가 다 부끄럽다” 등 손 후보를 향해 신랄한 비판을 퍼부었다.

일각에서는 해당 현수막이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해 인지도를 올리려는 일종의 ‘어그로’가 아니겠느냐는 주장도 제기됐다.

어그로란 관심을 끌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 혹은 그런 사람이 하는 행동을 일컫는 말로, 주로 불쾌하고 비상식적인 방법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행동을 뜻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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