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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여권 대선주자 지지율 1위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상승세가 무섭다. 약진을 거듭하며 여권 내 대선주자 지지율 1위에 올랐다.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은 계속 내림세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동반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2016년 3월 4주차(3월 21~25일) 주간집계 결과, 대선주자 지지율에서 오 전 서울시장은 지난주보다 1.6%포인트 오른 15.4%로 집계됐다. 오 전 시장은 5주 연속 자신의 최고 지지율을 깨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밀어내고 조사 이래 처음으로 2위에 올랐다. 더민주의 문재인 전 대표는 20.7%로 지난주보다 0.7%포인트 하락했지만 12주 연속 선두를 이어갔다. 새누리당 김 대표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 떨어진 12.9%를 기록했다. 김 대표는 당 대표 선출 직전인 2014년 7월 2주차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처음으로 여권 내 1위를 내줬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 대표는 0.4%포인트 오른 10.0%였다.

정당 지지율에서 새누리당은 지난주에 비해 1.2%포인트 하락한 37.1%를 기록했다. 충청권과 영남, 40대, 보수층과 중도층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반면 더민주는 1.3%포인트 오른 26.2%, 국민의당은 0.8%포인트 오른 14.8%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지난주와 동일한 8.5%다.

이번 주간집계는 2016년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8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61%)와 유선전화(39%)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4.8%이다.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 참조.

박병국 기자/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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