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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 관광 첨단화된다…ICT 창조마을 23곳 시동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농촌의 교육, 의료, 복지 등 생활에 편리함을 더하고 관광, 유통 등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한국형 ‘Cool Town’, 창조마을이 전국 23개 지역에서 조성된다.

4일 농식품부와 각 광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창조마을에는 관광, 문화, 생활경제 등에서 어려운 여건에도 모범적인 성과를 낸 마을들이 대거 선정됐다. 23곳 중에는 농산어촌개발사업 연계 ICT서비스 시범지역 포함돼 있다.


강원도 정선 개미들 마을의 경우 마을관광안내시스템, 관광객안전모니터링, 관광지 화재감지 시스템 등이 갖춰지게 된다.

개미들 마을은 2004년 새농어촌건설운동을 벌였으며, 녹색농촌마을 및 참살기 좋은 마을, 정보화마을 등에 지정된 바 있다. 한해 관광객 3만여명이 찾는 등 성공한 농촌체험마을 우수사례<사진>로 꼽힌다.

농촌 스스로 노력한 만큼 중앙 정부가 도시 못지 않은 생활 및 경제생활 인프라 조성을 지원하는 것으로, 향후 지역 관광자원을 세계에 알리는데 중요한 밀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로컬푸드와 관광자원이 풍부한 섬진강 인근 광양 금천지역에는 무인판매시스템, 마을관광안내서비스, 무선마을방송서비스, 버스정보(BIS)서비스 등이 구축되고, 신안 홍도는 관광객 안전모니터링, 홍도관광안내시스템, 가스안전시스템, 노인응급안전시스템 등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황금을 따는 마을’로 불리는 충북 영동 임계마을에는 저온창고 모니터링, 마을관광관련 시스템 구축, 독거노인 응급관리 서비스 운영, 마을 영화관 운영, 농작물 기상관제 시스템 구축 사업이 진행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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