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장 다이나쇼 코스(파72·676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전인지는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함께 공동 2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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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 |
단독선두 렉시 톰슨(미국)과는 단 1타 차이다. 지난해 US여자오픈서 우승한 전인지는 2년 연속 LPGA 메이저퀸에 파란불을 켰다.
리디아 고도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기록하며 전인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박성현(22)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7언더파 209타로 미셸 위(27)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등과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려 역전 우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김효주(21)가 6언더파 210타로 공동 12위, 이보미(28·)와 허미정(27)이 나란히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6위다.
2013년 이 대회 우승자 박인비(28)는 4언더파 212타로 공동 20위로 최종일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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