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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D-11]박지원 “문재인 내말 듣지않아, 총선때 전라도 못오고 있다”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목포=장필수 기자]박지원 국민의당 후보는 “전라도 국책 사업이 정체된 것은 새누리당 정권과 무능한 야당 탓”이라고 했다. 박 후보는 또 자신의 말을 안들었기 때문에 당이 분열됐다며, “그래서, 문재인 전 대표가 우리가 90% 지지했지만 총선에서 전라도를 오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박 후보는 이날 천정배, 안철수 등 두 국민의당 대표가 목포를 방문해 자신의 지원 유세에 나선 자리에서 “국민의당이 승리해서 정권교체해야 이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했다. 그는 “정권교체 해야 이 지긋지긋한 호남차별을 해결할 수 있다”며 재차 강조했다. 

“제가 그 유명한 박지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박 후보는 “KTX무안 광안 경유, 서남권 경제자유구역 시장 등 전라도 국책 사업이 정체된 것은 새당정권과 무능한 야당 때문”이라며 “이번에는 국민의당을 승리해서 정권교체해야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했다.그러면서 “제가 지난해 2월 당 대표 나왔을 때 민주당의 뿌리인 호남에서 당권을 갖고 당신(문재인 전 대표)가 대권 후보 맡아라했다” 며 “(문재인 대표가)그말 안들어서 오늘 이 꼴 됐다”고 했다. 그는 “문(전)대표는 90% 우리가 지지했지만 지금 총선에 우리 전라도를 오지 못하고 있는 것을 여러분이 잘 알지 않나”고 했다.

이어 “수십년간 호남, 김대중, 그리고 햇볕정책 부정하다가 이제와서 ‘내가 광주에서 학교다녔다’ 이런 말 하는 김종인 대표 어떻게 호남을 대변인이 될 수 있겠나”며 “그런 분들이 당 대표로 있는 그러한 야당은 어떻한 경우에도 지지할 수 없고 이제 국민의 맘 잇고 있는 기호 3번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한다”고 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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