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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D-11]천정배 “국민의당은 호남주도 정권교체 위해 태어난 당”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목포=장필수 기자]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2일 “더불어민주당의 친문패권 세력은 호남을 정당하게 대우할 준비와 의지가 없다”고 했다. 그는 또 “국민의당은 호남 주도의 정권교체 위해 태어난 당”이라고 했다. 천 대표는 이날 박지원 후보를 지원유세하기 위해 목표를 찾아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년 12월 우리는 정권교체해야하지만, 그정권 교체는 결코 호남의 희생을 바탕으로 해서는 안된다”며 “우리 호남이 외면당하고 무시당하는 정권교체도 안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호남의 이익을 지켜내고 역사적으로 차별받고 소외되고 경제적으로 심각하게 낙후해 먹고살기 힘든 호남 이익을 지켜서 우리 호남도 다른 지역처럼 열심히 일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시대를 만들어야한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그동안 친문패권 세력은 우리 호남에 표만 가져가고 대접하지 않았다”며 “우리가 표만 주면서 무시당해왔다”고 했다.

천 대표는 “이제는 분명히 우리가 깨달았다”며 “이제 정권교체는 호남의 이익이 지켜지는 호남위주의 정권교체여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은 호남 주도의 정권교체 위해서 태어난 당”이라며 “국민의당은 안철수ㆍ천정배가 만든 당이 아니라. 목포 신안 등등 광주와 호남의 모든 민심이 불러낸 정당”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친문패권이 살아나고 있는 과거보다 더 강해져 있는 더민주를 선택해서 실패한 역사를 반복하시겠냐”고 반문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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