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北 ‘공중점화’ 지대공 미사일 공개…김정은이 직접 발사 지휘
[헤럴드경제]북한이 새로운 발사 기술을 적용한 지대공 유도 미사일 시험 발사 장면을 처음 공개했다.

앞서 우리 군이 어제 북한이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발사했다고 밝힌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이다.

북한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는 대형 원통 모양 발사관 3개를 탑재한 차량에서 미사일을 발사하는 장면이 나온다.

미사일은 수직으로 발사된 뒤, 공중에서 점화되면서 각도를 바꿔 목표물을 타격한다.
via YTN 뉴스방송

이른바 ‘콜드 론치’라 부르는 발사 방식으로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 SLBM에 그대로 적용되는 기술이다.

전문가들은 ‘콜드 론치’를 적용한 지대공 미사일은 항공기는 물론 초보적 수준의 탄도미사일 요격기능도 있다며, 무엇보다 우리의 F-15나 F-16 같은 주력 전투기들을 겨냥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북한이 ‘콜드 론치’ 기술을 적용한 지대공 미사일을 개발함에 따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기술 수준도 한 단계 더 나아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정은은 이 신형 미사일 시험 발사를 직접 지휘하며 성능이 기술적 요구 수준에 완전히 도달했다고 주장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