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는 1일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 공식 개막전에 2-1로 앞선 3회초 1사 1루에서 삼성 왼손 선발 차우찬의 5구째 직구를 공략해 우중월 담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라이온즈 파크에서 치른 첫 정규시즌 경기, 역사적인 홈런이 방문팀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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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osen |
양의지는 시즌 첫 홈런을 라이온즈 파크 정규시즌 개장 경기에서 기록해 의미를더했다.
첫 안타와 타점은 홈팀 삼성 선수가 기록했다.
박해민은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산 베어스 선발 더스틴 니퍼트의 직구에 배트를 휘둘렀다.
공은 포수 옆으로 흘렀고, 박해민은 전력 질주해 1루 베이스를 먼저 밟았다.
누구보다 대구 신축구장을 염원한 이승엽은 1회말 2사 1, 3루에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쳐 라이온즈 파크 첫 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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