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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GPS교란 행위 자체가 도발.. 즉각 중단해야”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정부는 북한이 최근 남한을 향해 GPS(인공 위성 위치정보) 교란 전파를 발사하는 것과 관련해 “GPS 교란 행위 자체가 도발”이라며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1일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고 “북한은 이런 도발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남북한의 발전과 북한 자신에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어떤 조직에서 GPS교란 도발을 하는지는 “군 정보사항”이라며 언급을 피했다.

정 대변인은 북한이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 KN-14를 개발했다는 미국의 한 군사매체 보도에 대해 “KN-08을 변형한 것을 KN-14로 명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KN-08의 탄두부가 조금 둥글게 변형된 것이 나왔는데, 그것을 KN-14로 명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1일 오전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 정례브리핑./ 안훈 기자 rosedale@heraldcorp.com 2016.04.01



한편 북한이 지난달 29일 내륙으로 신형방사포를 발사한 뒤 현재까지 별다른 언급이 없는 것을 놓고 실패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 정 대변인은 “실패, 성공 유무는 (통일부가) 말씀드릴 사항은 아닌 것 같다”면서 “일단 북한은 북한 의도대로 방사포를 발사한 것이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는 우리가 깊이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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