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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염창동 보행도로 ‘그린 빗물 인프라’ 조성사업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ㆍ사진)는 자연적인 물순환시스템 구축을 위해 염창동 보행자 전용도로에 폭 6m 길이 120m의 그린 빗물 인프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강서구는 이번 사업에 4억원을 들여 아스팔트 포장을 제거하고,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 수 있는 침투형 화단과 투수블럭 보도로 교체한다.

배롱나무, 수수꽃다리 등 17종 2000그루의 수목과 꽃을 함께 심어 빗물이 버려지지 않고 식물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린빗물 인프라 사업은 콘크리트와 아스팔트 대신 생태 공간을 늘려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를 예방하고 도시미관 향상과 토양의 자연정화 능력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가져다준다.

강서구 관계자는 “앞으로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 대상지를 점차 확대하여 자연스럽고, 건강한 물순환 모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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