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진해 시가지 곳곳에서 벚나무 36만여 그루의 절반 이상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특히 벚꽃 명소로 소문난 여좌천을 따라 심어진 수령 수십년 이상된 벚나무들은 연분홍 벚꽃 터널을 만들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창원시는 오는 2~3일부터 진해 벚꽃이 만개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만개 후 바람이 불면 일제히 떨어지는 ‘벚꽃비’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올해부터는 주말(4월 2~3일, 9~10일)에 외부에서 들어오는 승용차를 통제한다. 대신 안민터널과 장복터널 입구 등에 주차장을 만들어 여기서 81대의 셔틀버스를 이용해 진해로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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