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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리스커피, 지난해 매출 1000억원 돌파…35% 성장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할리스커피는 지난해 본사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할리스의 지난해 매출은 1085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3%,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38% 늘었다.

할리스는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직영점 출점을 강화하며 직영점 비율을 전체 매장의 20%까지 늘렸다.

또한 사람을 중시하는 상생 경영 전략으로 직원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정직원 채용을 매년 늘려 2013년 약 200명에서 현재 약 650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장애인 채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지난해 상시 근로자 대비 5.03%를 장애인으로 채용했다. 이는 2014년 전국 장애인 채용 평균 수치인 2.5% 대비 2배에 해당한다. 

[사진=할리스 연도별 실적]

신상철 할리스 대표는 로스팅센터와 물류센터 구축, 교육시설 설립, 직영사업 강화 등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내실 경영을 중시하고 있다.

할리스는 “내년 1분기에는 역대 최대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 커피전문기업으로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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