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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원정 스포츠 도박 사이트 운영 일당 검거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베트남에 사무실을 차려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가며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온 일당이 검거됐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10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하고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개설·운영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강모(49)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강씨 등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와 베트남 호찌민에 사무실을 차리고 ‘베스트, 넥스트’라는 이름의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 2개를 개설했다. 이들 도박의 판돈은 총 57억원에 달했다.


운영책, 자금책, 서버 관리 등으로 역할을 분담한 이들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베트남 사무실에서 인터넷 뱅킹으로 회원들의 도박자금 입출금을 처리했다. 이들이 챙긴 불법 수익은 6억원대.

강북서는 이들과 함께 불법스포츠 사이트를 운영했던 베트남 총책을 추적 중이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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