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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부도 괴로워요…미세먼지 막는 ‘뷰티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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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봄철 들뜨는 여인들의 마음을 비웃기라도 하듯 피부는 괴롭기만 하다. 건조한 공기 속에 오락가락하는 일교차도 견디기 힘든데, 최근에는 미세먼지까지 수시로 피부를 괴롭힌다. 날이 따뜻해지면서 피지 분비가 늘어나는 와중에 화장한 얼굴로 미세먼지를 뚫고 다니자면 피부 트러블도 생기기 쉽다. 매번 피부과나 피부관리실을 찾기는 부담스럽고, 미세먼지로부터 청정 피부를 지키는데 도움을 주는 뷰티 푸드를 이용해보면 어떨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리얼푸드’에 따르면 피부 청결을 지켜주는 1등 공신은 녹차다. 녹차는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피부가 손상됐을 때에도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녹차의 탄닌 성분은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염증을 가라앉혀주고, 항암효과까지 있는 성분이다. 녹차의 플라보노이드와 카테킨 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한다.

녹차를 많이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직접 피부에 닿게 하면 더 효과가 좋다. 세안할때나 머리를 감을 때 녹차물을 이용하는게 대표적인 방법이다. 녹차로 목욕을 하거나 족욕을 하는 것도 좋다. 녹차 목욕을 하면 모공속 노폐물을 제거하면서 보습효과도 같이 볼 수 있다. 녹차에는 청정 효과 뿐 아니라 악취를 제거하는 효과도 있어서 녹차 족욕을 꾸준히 해주면 발냄새를 없앨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세먼지는 공기 내 중금속, 흙먼지 등이 섞인 오염물질 덩어리다. 이에 대한 피부 저항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비타민B군을 꾸준히 섭취해주는 게 좋다.

비타민B1은 염증을 완화해주고, 비타민B6는 피부를 진정시키고 여드름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B는 표고버섯이나 해조류, 양배추, 시금치, 현미, 굴 등에 많이 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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