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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스타그램, 국내 月 활동사용자 600만 돌파…대표 SNS 자리매김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사진 및 동영상 공유 SNS 인스타그램의 국내 월간 활동사용자 수가 600만 명을 넘었다.

인스타그램은 국내에서 한 달에 최소 1회 이상 서비스를 사용한 월 활동사용자(Monthly Active User)의 수가 600만 명을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인스타그램의 월 활동사용자 수 공개는 2012년 국내 서비스 도입 이후 처음이다. 이는 인스타그램이 페이스북과 함께 국내에서도 대표적인 소셜 미디어로 자리잡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조용범 페이스북코리아 대표는 “우리나라의 인스타그램 커뮤니티가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은 저희에게도 큰 힘이 된다”며, “더 많은 분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감을 얻고 계속해서 신선한 콘텐츠로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0년 서비스를 시작한 인스타그램은 현재 전 세계 4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3억 명에서 4억 명에 이르기까지 불과 9개월 밖에 걸리지 않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국내 유명 인사들 또한 총 1억5000만 명이 넘는 전 세계 팔로워들과 소통하며 그 영향력을 세계로 넓히고 있다. 2015년 한 해 댓글을 포함해 인스타그램 콘텐츠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음악 장르가 ‘케이팝’이었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인스타그램 광고 서비스 역시 현재 20만이 넘는 광고주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5’의 인스타그램 캠페인이 페이스북 크리에이티브숍과의 협업을 통해 색다른 이미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성영 LG 전자 MC사업본부 마케팅 기획팀장은 “열 마디 말보다 한 장의 움짤이 더 효과적인 ‘비주얼커뮤니케이션’ 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인스타그램을 브랜드 캠페인의 핵심 채널로 성장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스타그램은 2015년 9월을 기준으로 전 세계 4억명이 넘는 월 활동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 평균 8000만 장의 사진이 새롭게 추가되고 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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