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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돼지고기는 정말 미세먼지에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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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따뜻한 봄이 되면 몸의 기력도 회복될 것 같지만 큰 일교차와 미세먼지로 건강 관리가 쉽지만은 않다. 미세먼지나 황사가 찾아올 때면 돼지고기를 먹는 사람들이 많다. 한돈 브랜드 도드람이 지난해 주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돼지고기가 가장 생각나는 순간’을 묻는 질문에 ‘체력 보충이 필요할 때’라는 응답이 전체의 29.4%, ‘황사와 미세먼지가 자욱한 날’이라는 응답이 11.8%로 나타났다.

그런데 돼지고기는 정말 미세먼지가 심할 때 먹으면 건강에 좋을까?

[사진=123RF]

돼지고기에는 아미노산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포함돼 있다. 불포화지방산은 미세먼지나 중금속을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고, 아미노산은 나프탈렌과 벤졸, 납 등 중금속의 체내 흡수를 막는다. 과거 탄광에서 일하던 광부들은 근무 후 돼지고기를 즐겨 먹었다고 한다.

돼지고기는 양질의 단백질과 함께 비타민 B1, 아연, 셀레늄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체력 보충에도 도움이 된다. 단백질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 체내에서 근육 및 장기뿐만 아니라 면역 물질 형성에도 관여한다. 비타민 B1은 젖산 생성을 억제해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아연은 우리 몸의 방어 체계를 담당하는 백혈구 생성에 관여하며 셀레늄과 함께 면역력 증강에 효과가 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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