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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건강 365] 봄철 나들이, 짜지 않은 먹거리로 준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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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뇌졸중은 암에 이어 국내 사망률 2위를 차지고 있는 대표적인 노인질환입니다.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신체ㆍ인지장애 등 합병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 해당 뇌혈관으로부터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던 뇌가 손상을 받아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부위에 따라서 팔ㆍ다리 마비, 언어ㆍ시야장애 등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뇌 조직은 뇌혈관이 막히는 순간부터 1분에 2만개의 신경세포들이 파괴되기 때문에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갑작스레 몸 한쪽에만 힘이 빠지는 증세가 있으면 뇌졸중을 강력히 의심해야 합니다.

뇌졸중 예방을 위해서는 봄에 쉽게 구할 수 있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 저지방 식품ㆍ생선, 견과류를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채소와 과일은 필수 무기질을 포함, 많은 영양소와 섬유질이 풍부한데 칼로리는 낮아 비만 예방에도 좋습니다. 인스턴트ㆍ고지방 식품, 설탕과 소금의 과다 섭취는 비만과 고혈압, 당뇨병을 유발하므로 피해야 합니다. 
 
 고지혈증과 고혈압 등 혈관건강에 좋다고 많이 드시는 청국장 속 이소플라빈 성분과 항산화 물질의 일종인 케르세틴과 캠르페롤, 카테킨 등이 많은 양파즙의 유용성은 아직 명확히 밝혀진 바 없습니다. 더욱이 이들 건강기능식품을 과용할 경우 뇌졸중 예방약의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도움말 :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남효석 교수>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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