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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흥행예고’, 수원FC 연간회원권 1만매 달성 눈앞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경기 수원시는 지난 1월부터 판매되고 있는 수원FC 연간회원권은 29일 기점으로 9500매를 판매해 1만매 판매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수원FC가 연간회원권 판매를 시작한지 석달여만에 이룬 성과다.

수원시 4개 구청과 산하기관을 비롯해 농협수원유통센터, 전통시장 상인회, 지역단체 등에서 연간회원권 구매에 힘을 보탰다.

또 수원FC가 챌린지 무대에서 보여준 ‘막공’의 축구스타일과 클래식무대에서 무패행진을 이어오며 축구팬들에게 보여준 기대이상의 경기력과 함께 ‘깃발전쟁’으로 불리는 새로운 더비의 탄생,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선수들의 승부욕이 팬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염태영 수원FC 구단주는 “연간회원권을 구매하신 시민여러분, 유관기관, 기업관계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원FC가 멋진 경기와 지역밀착형 팬서비스로 시민들에게 보답하겠다”는 감사인사를 전했다.

수원FC의 연간회원권은 구단 사무국과 홈경기시 경기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티켓링크를 통해 온라인 구매도 가능하다.

한편, 수원FC의 3라운드 경기는 4월3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광주FC를 상대로 열린다. ‘막공’ 스타일의 수원FC가 광주FC를 제물로 K리그 클래식 첫 승을 신고할지 주목된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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