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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민 딸, 수지 뺨치는 미모에 발대식 ‘술렁’
[헤럴드경제]총선을 앞두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유승민 후보(대구 동을)의 딸 유담씨가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주목을 끌었다.

유 후보는 이날 대구에서 열린 선대위 발대식에 부인 오선혜씨와 딸 유담씨와 나란히 참석했다.

유 후보는 이 자리에서 “선거에서 반드시 이겨 우리 집 새누리당으로 돌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최근 빚어진 박근혜 대통령 사진 반납 논란과 관련해서는 “여러분들이 박 대통령 때문에 우신 분들 아닙니까, 그런 분들한테 사진 떼라 하면 되겠습니까”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유 후보는 “우리 무소속 후보를 두려워하고 무슨 바람을 일으킬까 겁을 내는 행태는 정상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여러분이 선두에서 서서 이명박 전 대통령, 박근혜 정부를 탄생시켰다. 이번 선거는 대구 동을만의 선거가 아니며 대구 미래를 선택하는 그런 선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SBS 캡쳐
이날 부인 오씨와 딸 유담 씨는 유 후보와 흰색 선거점퍼를 맞춰 입고 등장해 유 후보의 연설에 박수를 보내며 힘을 실어줬다.

특히 딸 유 씨는 아름다운 외모로 주목을 받았다.

현장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 씨의 외모가 수지, 이연희와 닮은꼴이라며 큰 관심을 보였다. “장인어른 소리가 절로 나오네”, “수지 탕웨이 이연희 다 닮았다”, “걸그룹 해도 되겠네” 등의 댓글이 관련 기사의 댓글에 쏟아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발대식에 꼭 딸을 데려와야 하냐”, “유승민 후보보다 딸밖에 안보인다”, “딸 미모로 선거운동 효과 보는 듯” 등의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

발대식에서 후보가 가족과 함께 참가하는 일은 이례적인 일이 아니며, 선거운동에 나서는 후보 자녀는 유담 씨 외에도 여러명이 있다. 

서울 서대문을에 출마한 정두언 새누리당 후보의 아들은 아버지의 캐리커처도 직접 그리는 등 손을 걷고 나섰으며, 배재정 더민주 후보(부산 사상)는 외아들이 “어머니 화이팅하세요”라고 응원하는 연주 동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리기도 했다.

한편 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오는 31일 오전 대구 공항교 부근에서 류 후보, 권 후보와 함께 공동 유세 출정식을 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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