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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제리너스커피, 지역 특산물 활용으로 공유가치 창출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롯데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엔제리너스커피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공유가치 창출(CSV)’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리아는 지난 1월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제주자치도, 농협 제주지역본부와 ‘제주자치도 농가 상생 협력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우선 재배단지 구축 및 친환경 자원 재순환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 농가에 원두찌꺼기로 만든 커피 비료를 500톤(약 4억원 상당) 지원하고, 이중 30%는 취약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엔제리너스커피는 ‘우리의 봄, 제주’를 콘셉트로 제주 특산물인 한라봉과 녹차 등을 활용한 신제품 7종을 선보였다.

특화 제품 7종은 ▷유채꽃 꿀을 활용한 ‘유채 카페 블라썸’, ‘녹차 블라썸’ ▷친환경 제주 한라봉을 활용한 ‘한라봉 에이드’, ‘한라봉 스노우’, ‘리얼 주스 한라봉’, ‘간편 생과일 한라봉’ ▷제주 녹차를 활용한 ‘녹차 티라미수’ 등이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지리산 산청 딸기를 활용한 봄 신제품 5종도 출시했다.

산지 생산자와 계약 재배를 통해 안정성을 높이고, 수확된 딸기는 당일 매장 배송을 원칙으로 품질 강화에 힘썼다.

지리산 산청 딸기를 활용한 신제품은 ‘시크릿 베리’, ‘베리 몽키 스노우’, ‘리얼 베리 주스’ 등 음료 3종과 ‘베리 베리 브레드’, ‘시크릿 베리 치즈케익’ 등 디저트 2종이다.

단 고품질의 딸기 본연의 맛을 그대로 구현하고, 딸기 재배 기간을 고려해 지리산 산청 딸기를 활용한 신제품은 4월 30일까지 한정 판매 한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제주도 특산물 한라봉과 지리산 산청 딸기를 활용해 고객에게는 고품질의 음료와 디저트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에는 납품처 확보를 통한 공급망 확대를 통한 ‘공유가치 창출’ 모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원재료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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