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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물류와 소통하다…현대글로비스 ‘영 글로비스’ 4기 발대식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현대글로비스의 대학생 홍보대사 영글로비스가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영글로비스 4기의 발대식을 가졌다. 14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영글로비스 4기는 오는 12월까지 현대글로비스 국내외 사업장 및 주요 행사 취재와 함께 임직원 인터뷰 등을 영글로비스 블로그(http://young.glovis.net)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YoungGLOVIS)에 공개한다. 특히, 영글로비스 4기는 이전 기수들과 달리 현대글로비스 사내방송 리포터, 홍보 모델, 영업ㆍ마케팅 현장에서 직접 프로모션을 수행하는 홍보대사 등으로 활동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영글로비스는 지난 2013년 현대글로비스가 젊은 세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콘텐츠로 대중들과 소통하기 위해 만든 대학생 프로그램이다. 애초 온라인 기자단으로 기획되었던 영글로비스는 현대글로비스의 프로모션 현장과 사회공헌 활동에 참가하며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영글로비스의 다양한 홍보 활동은 외부 수상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영글로비스 3기가 지난해 10월 한국통합물류협회 주최 ‘물류서비스업 육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UCC 공모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이다.

영글로비스는 한 사람이 성인이 되기까지 물류가 얼마나 밀접하게 생활에 연관되어 있는지를 택배, 해외 직구, POS 시스템, 드론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벼운 소재들로 표현했다. 이를 통해 물류라는 전문적인 영역을 누구나 공감할만한 친근한 이미지로 풀어냈다는 평가다.

영글로비스 전원은 현대글로비스의 해외사업장을 방문, 지역과 연계된 의미 있는 활동도 수행한다. 작년 8월에는 인도 첸나이 지역에 위치한 ‘Avvai Home & Orphanage’ 보육원을 방문해 재능기부 활동을 실시하고 선물을 전달했다. 영글로비스는 보육원 원생들에게 카메라 사용 및 사진 촬영, 편집, 인화 등 영글로비스 활동을 하며 축적한 사진 관련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한, 보육원 원생들이 앞으로도 어린 시절의 추억을 간직하고 취미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디지털카메라 10대와 포토프린터 1대, 인화지 500장을 선물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영글로비스는 다소 어렵고 무거울 수 있는 물류산업과 B2B 기업 이미지에 친근함을 더하는 양념과 같은 존재”라며 “올해는 온ㆍ오프라인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훈기자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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