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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리지 않는’ 롯데월드타워 인증샷 미스터리
[헤럴드경제]세계 초고층 유명 건물들에 몰래 올라 사진과 영상을 남기는 것으로 유명한 사진작가와 모험가가 롯데월드타워도 정복해 인증 사진을 남겼다. 여러 의문점을 남긴 두 사람의 인증 사진에 롯데월드측은 무려 5백대가 넘는 폐쇄회로(CC)TV 를 분석중이다.

지난 27일 러시아 출신 사진작가 비탈리 라스카로프가(22)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잠실 롯데월드타워 최상층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도시의 닌자’라고 불리는 비탈리 라스카로프와 바딤 막호로프는 세계 유명 초고층 빌딩에 안전 장비 없이 맨몸으로 올라가 아찔한 사진을 올리기로 유명하다.

이 두사람은 최근 롯데월드타워 최상층까지 올라가 새벽 시간에 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롯데월드타워 측은 이들의 사진을 공개하며 출입을 통제하는 안내문을 게시했다.

롯데월드타워 인증사진이 공개되자 많은 이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어떻게 그 높은 곳까지 올라갈수 있는지, 또한 롯데월드타워의 내부 출입은 어떻게 가능했는지에 대한 여러 의문점이 제기됐다.

이에 일부에서는 공사현장 출입이 가능한 내부 협조자가 두 사람을 안내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사진=라스카로프가 27일 공개한 롯데월드타워 정복 사진. (인스타그램)

하지만 롯데 측은 YTN을 통해 홍보 마케팅 전략은 말도안된다며 이들의 출입 통제 안내문을 게시한 점을 강조했다.

또한 두 사람이 외벽을 탔을 가능성도 제시됐다.

하지만 이는 유리로 된 500m나 되는 초고층 건물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가능성이 없어 보이낟.

롯데 측은 이들이 최첨단 출입 통제 시스템을 피해 몰래 담을 넘거나 다른 출입 구멍을 찾아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현재 롯데월드타워 공사장은 ‘손등 혈관 인식 시스템’이라는 보안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지만 이런 곳을 피해 침입했을 것이라는 추정이다.

롯데 측은 두 사람이 미리 현장조사를 마친후 치밀한 계획으로 침입했다고 보고있다.

한편 롯데월드타워는 123층 본체 건물이 500m, 옥상에 세워진 첨탑을 포함한 옥상 구조물이 55m, 이를 다 합한 건물 전체의 높이는 555m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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