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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샵 ‘테이스티샵’, 신개념 ‘프리미엄 식품관’으로 인기
-TV, 모바일, 인터넷으로 만나는 프리미엄 식품관
-고객 상품평 97.3점으로, 만족도 매우 높아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GS샵(대표 허태수)이 지난해 12월 모바일과 인터넷쇼핑몰 GS샵에 론칭한 프리미엄 식품관 ‘테이스티샵(Tasty#)’이 방송 판매 프로그램으로도 진행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테이스티샵은 TV로는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프리미엄 식재료를 1000세트 한정 판매하며, 모바일과 인터넷에서는 트렌디하고 유명한 전국 및 전세계 먹거리를 수시로 판매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테이스티샵’ 프로그램은 GS샵 전문 식품MD와 박연경 요리연구가가 매주 주제에 따라 개별적으로 구하기 힘든 프리미엄 식재료들을 큐레이션해 제안한다. 2월22일 첫 방송에서는 매일 먹는 밥부터 더 안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바꿔보자는 취지에서 유기농으로 생산된 ‘쌀+김+간장세트’를 선보였다. 이어 ‘국내산 참기름+들기름+미역귀 세트’, 상위 1% 순수혈통 지리산 흑돼지로 최고의 맛을 선보이는 ‘버크셔K 삼겹살+앞다리살’, 저염 가공으로 짜지 않고 건강하게 맛있게 만든 ‘프리미엄 명란 세트’ 등이 나와 1000세트 한정 수량이 완판됐다.


이들 상품은 3~4개 품목을 1~2인용 소포장 상품으로 묶어 홈쇼핑 대량 패키지 구매에 대한 고객들의 부담을 개선했다. 1000세트 한정 판매로, 고객들이 수령하는 택배박스에는 1번부터 1000번까지 고유번호가 표기된다. TV홈쇼핑 식품은 ‘싸고 양많은 제품’이라는 인식을 깨뜨리고 백화점 프리미엄 식품관과 경쟁하고 있는 것이다.

모바일과 인터넷을 통한 판매는 더욱 인기다. 지난해 12월1일 모바일ㆍ인터넷 테이스티샵 첫 상품으로 소개된 ‘고래사어묵’은 총 6번의 딜에서 준비된 6058세트가 매진되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고래사어묵은 밀가루와 방부제, 합성착향료를 사용하지 않는 부산의 명물로 유명하다. 인터넷의 호응으로 지난 28일에는 방송을 통해 준비한 물량 2500개를 넘어선 4700세트가 판매됐다.

달콤하고 매콤한 양념과 식어도 바삭한 튀김이 조화를 이루는 속초 명물 ‘만석닭강정’은 총 6회 베스트딜이 모두 매진되면서 누적 2만세트가 판매됐다. 백종원의 3대 천왕 떡볶이편에서 우승한 부산 깡통시장의 명물 ‘이가네 떡볶이’는 월 2500세트 이상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이 밖에 유화제나 합성보존료, 버터나 식용유 등의 유지류를 넣지 않고 꿀만으로 촉촉함과 달콤함을 조절한 일본의 ‘사찌 나가사키 카스테라’ 역시 3회 연속 총 2000세트가 판매되며 매진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제품은 아이를 둔 가정이나 선물용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백정희 GS샵 브랜드사업부 상무는 “테이스티샵에서 선보인 고래사어묵이나 만석닭강정은 고객 상품평 점수가 97.3점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홈쇼핑의 성장 정체와 치열한 경쟁 속에 테이스티샵을 차별화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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