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런던에서 승무원으로 근무하는 로드리고 알베스가 인형 바비의 남자친구인 인형 ‘켄’을 닮고 싶어서 총 42회의 성형수술을 감행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로드리고는 2004년부터 얼굴을 포함한 전신을 수술하기 시작했다.
사진=로드리고 인스타그램 |
로드리고는 처음부터 켄을 따라 할 마음은 없었으나 사람들이 자신을 향해 켄을 닮았다고 말해줄 때마다 행복했고, 자신감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심각한 부작용도 겪지만 이런 완벽함을 얻는 것은 대가가 따르는 법”이라며 바비 인형과 닮은 자신의 모습에 대해 높은 자부심을 내비쳤다.
한편 로드리고는 현재 인스타그램서 7십만 명이 넘는 팔로워수를 자랑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성형 중독자’로 비판하는 시각도 이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