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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목포.나주 LH행복주택 1050세대 추진...시세보다 40~20% 저렴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전라남도는 신혼부부, 사회 초년생, 대학생 등 젊은층에게 시세보다 40~20%하게 임대료를 책정하는 행복주택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남도는 29일 전남개발공사 대강당에서 LH공사, 개발공사, 시군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주택사업 설명회 및 국토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등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대중교통이 편리하거나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에 건설, 저렴하게 공급하는 새로운 개념의 공동주택이다.

전용면적 45㎡ 이하로, 80%를 젊은층에게 우선 공급해 최대 6년간 거주하고, 나머지는 최대 20년간 65세 무주택 노인계층과 무주택 주거급여수급자가 거주할 수 있다.

협약에 따라 전라남도는 행복주택의 연차별 공급계획을 수립해 행복주택 입지 발굴과 사업 제안을 하고, 국토부는 행복주택 건설을 위한 재정과 도시주택기금 융자 등을 지원한다.

3월 현재 목포 용해동(450세대), 여수 수정동(200세대), 여수 관문동(150세대), 나주 혁신산단지구(250세대) 등 4곳에 2018년까지 행복주택을 지을 방침이다.

위광환 전남도 건설도시국장은 “신혼부부와 사회 초년생, 대학생 등 젊은층의 주거 고민을 해소하고 주변 기존 주민들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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