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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괌 데데도 ‘클라우드 브릿지 프로젝트’ 본격화

(주)ECA괌(대표 박보현)과 ㈜한경지앤아이(대표 황재활)는 ‘클라우드 브릿지 프로젝트’)의 홍보·마케팅 분야와 ICT 분야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클라우드 브릿지 프로젝트는 괌(미국령)에 위치한 섬 데데도(Dededo)의 약 22만 평(719.511m2)의 면적에 아파트 및 호텔, 빌라, 쇼핑몰 등 복합단지를 개발하는 프로젝트이다.

데데도는 괌 내에서 투몬베이(Tumonbay)와 밀접한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조망권도 우수한 지역으로, ㈜한경지앤아이는 이번 계약으로 400억 원 예산의 국내외 홍보 및 마케팅과 1,620억 원 규모의 스마트시티 구축을 담당하게 된다.

(주)ECA괌 관계자는 “쾌적한 단지배치와 조경시설, 세대별 거실 크기의 별도 테라스 공간 등 그 동안 공동주택에서 갖지 못했던 단독주택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주거문화를 창출하는 것이 개발 컨셉이다”라고 설명했다.

ECA괌은 클라우드 브릿지 프로젝트와 관련 지난해 금융사와 분양사, 시공사와 분양 및 건설에 관한 계약 체결을 완료한 바 있으며, 이번 ㈜한경지앤아이와의 마케팅 등 계약 체결로, 2019년 10월 완공 목표로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할 수 있게 됐다.

클라우드 브릿지 프로젝트는 국내외 금융사가 자금을 지원하고, 중국 측 분양사인 중국 EJU(易居)그룹이 공급물량의 50%을 책임 분양하게 된다. 시공사인 중태(中太)건설그룹과도 20% 책임 분양 조건으로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 잔여 물량은 올해 하반기에 한국, 일본, 중국, 괌 등에 추가 분양 예정이다.

한편, (주)ECA그룹은 (주)ECA China, ㈜ECA Guam, ㈜ ECA Korea를 산하에 두고 있다.

(주)ECA China(대표 정규섭)는 한경미디어그룹과 중국 자유무역구인 톈진, 상하이, 푸저우, 광저우에 한국상품 전용쇼핑몰을 하반기 개장 예정이며, 클라우드 브릿지 프로젝트의 중국 관련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분양사인 중국의 EJU(易居)그룹은 중국 최초로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글로벌 기업으로 부동산 마케팅, 전자상거래, 뉴스, 금융 관련 부가서비스를 영위하는 부동산 그룹이다.

시공사인 중태(中太)건설그룹은 연 매출 9조원의 중국 대형 건설업체로 2013년 서울 마곡지구에 ‘마곡지구 내 중국투자유치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edw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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