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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모양 삼색등’…이젠 좀 덜 헷갈리겠네
[헤럴드경제]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생기면서 버스전용 신호와 일반 신호를 착각해 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빈번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버스에만 적용되는 ‘버스 모양’ 신호등(버스삼색등)이 5월 설치된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버스와 일반 차량의 신호가 각각 달라 운전자들에게 혼란을 주었던 중앙버스전용차로 교차로 119곳에 일반 원형 신호등과 모양이 다른 ‘노선 버스 전용 신호등’이 생긴다.


이곳에서는 일반 차량이 좌회전하고 중앙버스전용차로의 버스는 정지해야 할 때 중앙차로 신호등에는 적색이, 좌회전·직진 차로에는 녹색이 켜진다.

시는 혼동방지를 위해 ‘버스 전용’ 표지판을 중앙차로 신호등 위에 설치했지만 운전자들이 혼란을 겪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특히 외국인의 경우 버스 전용 표지판에 영문 표시가 없어 사고 위험이 컸다.

이에 시는 버스전용 신호등을 버스 모양으로 바꿔 일반 차로 신호등과 차별성을 두기로 했다.

시는 5월 종로구 삼일로 중앙버스전용차로 구간에 버스삼색등을 우선 설치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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